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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고려시대 역사 5) 고려의 대외 관계인 송나라, 거란, 여진 등 외교와 전쟁에 대하여 알아보기

한국 역사 중 대외 관계에 있어서 고려 시대 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는 주변 국가들과 활발한 외교를 맺었던 시기로, 송나라, 거란, 여지 등 여러 주변 국가들과 다양한 형태의 외교와 전쟁을 통하여 국가의 안전과 번영을 추구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려와 주변 국가들의 대외 관계와 주요 외교 및 전쟁에 대한 사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와 송나라

1. 외교적 관계

고려 시대의 대외 관계 중 가장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건 바로 고려와 송나라와의 관계입니다. 이 둘의 외교 관계는 주로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송나라는 고려의 문물과 문화를 존중하며 서로 사실을 파견하는 등의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고려 또한 송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문물과 기술을 받아들이는 등 문화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는 동아시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국의 발전을 도모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경제적 교류

외교적 교류뿐만 아니라 고려와 송나라 간에 경제적으로도 교류가 매우 활발하였습니다. 특히 해상 무역을 통한 경제적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고려의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인삼, 약재, 철 등이 있었으며, 송나라로부터는 비단, 서적, 도자기 등을 수입하는 등 양국 간의 무역은 동아시아의 경제권의 발전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경제적 번영에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고려와 거란

1. 전쟁과 침입

송나라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다면, 당시 916년부터 1125년까지 고려와 거란의 관계는 반대로 전쟁과 외교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던 시기였습니다. 고려 초기부터 중기까지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많았는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세 차례에 걸친 전쟁이 있습니다. 첫 번째 거란의 침입은 993년도에 발생하였으며, 당시 거란의 대대적인 침입에 직면한 고려는 서희를 대표로 한 외교 전략을 통해 거란과 협상하였습니다. 서희는 거란의 요구를 수용하는 척하면서, 거란과의 형식적인 조공 관계를 맺기로 하였으며 이로 인해 거란은 철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거란의 침입은 1010년에 발생하였으며, 거란의 대규모 침입으로 인하여 고려의 수도는 함락되었으며, 고려의 현종은 나주로 피난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려의 강력한 저항과 게릴라 전술로 인하여 거란군은 큰 피해를 입게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 전쟁은 1018년에 발생하였습니다. 거란의 야율종간은 고려를 완전히 굴복시키고자 대규모 군사를 동원하였으나 강감찬 장군의 지휘 아래 귀주대첩에서 거란군을 대파하여 침입을 완전히 막아냈습니다.

2. 외교 관계

고려와 거란의 세 차례에 걸친 전쟁 이후 비교적 안정된 외교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고려는 거란과의 평화 유지를 위해 조공을 바쳤으며, 양국은 상호 사신을 파견하여 외교적 교류를 지속하였습니다. 양국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두 나라 간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려와 여진

1. 전쟁과 정벌

고려의 북쪽에 위치한 여진족은 강력한 부족 연합체로, 고려와 여러 차례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이에 고려는 여진의 칩입을 막기 위하여 군사적 대응을 준비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며, 당시 1107년 윤관 장군의 지휘하에 별무반이 여진족을 공격하며 승리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진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며 동북 지방의 안정과 고려의 영토를 확장하였으며, 이는 윤관의 여진 정벌은 고려의 군사적 능력을 입증하게 되는 중요한 전투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외교 관계

전쟁 이후 고려와 여진은 외교적 관계를 맺으며 평화를 유지하려고 하였습니다. 여진과의 교류를 통하여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여진 또한 고려와의 교류를 통해 평화 전 관계와 안정된 생활을 가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진이 강성해지면서 고려와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었고, 이후 금나라와의 성립과 함께 새로운 외교적 과제를 안겨주었습니다.

고려와 몽골

1. 몽골과의 전쟁

고려의 주변 국가 중 고려의 국력에 있어서 큰 타격을 입혔던 국가는 바로 몽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3세기 초반 몽골의 침입이 시작되면서 고려는 오랜 기간에 걸친 전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몽골 침입은 1231년부터 1270년까지 지속되었으며, 당시 수도를 포기하고 강화도로 천도하여 장기전에 대비하였습니다. 고려는 해상 방어를 강화하며 지구전을 통해 몽골군의 침입을 막아내려 노력하였습니다.

2. 강화 조약과 영향

1270년, 고려는 몽골과의 전쟁을 종결하기 위해 강화 조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기나긴 전쟁으로 인하여 고려의 국력에 큰 타격을 입었던 시기로, 몽골의 지배 아래 고려는 일정 기간 몽골의 간섭을 받았습니다. 몽골과의 전쟁과 간섭으로 인해 고려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었으나, 고려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주성을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하였습니다.

마무리

고려의 대외 관계에 있어 주변 국가인 송나라, 거란, 여진, 몽골 등 여러 주변 국가들과의 다양한 외교와 전쟁을 통해 많은 사건들이 얽혀있습니다. 송나라와는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양국 문물과 기술을 수용하였으며, 거란과는 여러 차례의 전쟁과 외교적 노력으로 국익을 지켰습니다. 여진과는 전쟁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몽골과는 오랜 기간 전쟁으로 인해 국력에 타격을 입었으나 국가의 자주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하여 고려의 역사와 발전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 이르러서 국가의 존엄성을 위해 외교와 안보 전략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